[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부산행
부산행
공유 주연의 영화 ‘부산행’의 스틸컷이 공개됐다.

‘돼지의 왕’ ‘사이비’ 등 애니메이션을 연출하며 주목받은 연상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부산행’은 이상바이러스가 대한민국을 뒤덮은 재난 상황에서 서울역을 출발한 부산행 KTX에서 살아남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블록버스터.

공개된 스틸에는 대한민국 증권계를 움직이는 펀드 매니저이자 홀로 딸을 키우는 아빠 석우 역을 맡은 공유가 딸 수안(김수안)을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놀라는 듯한 표정에서 긴박한 분위기가 감지된다.

한편 영화에는 마동석 정유미 최우식 안소희 등도 출연한다. 마동석은 혼란의 KTX에서 우정과 부성애를 잃지 않는 다정한 남편 상화 역을, 정유미는 남편 상화의 옆을 지키는 강단 있는 여인 성경 역을, 최우식은 KTX에 탑승한 야구부원 영국 역을, 안소희가 의리 있는 여고생이자 야구부 서포터즈 진희 역을 연기한다.

연상호 감독이 연출하는 실사영화 ‘부산행’은 올해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NEW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