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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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아가 라디오 방송 중에 웃음을 참을 수 없어서 당혹스러웠던 경험을 언급했다.

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MBC M라운지에서는 MBC 라디오 신입DJ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별이 빛나는 밤에’, ‘달빛낙원’, ‘FM데이트’, ‘꿈꾸는 라디오’의 백지영, 박정아, 박지윤, 테이가 참석했다.

이날 박정아는 “한번은 ‘목도리를 짜다가 눈알이 튀어나올 것 같다’는 문자 사연을 읽는데 순간 만화에서 눈이 튀어나오는 이미지가 떠오르더라. 그때부터 웃음이 나기 시작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박정아는 “보통 문자 사연을 8개 가까이 읽는데 그날은 3개 정도 밖에 읽지를 못했다. 다음 사연이 ‘식당에 갔는데’로 시작했었는데 웃음이 터져서 ‘식당에 갔는데’만 다섯 번을 말했다. 그런데 또 그거대로 웃긴거다”라며 “그 날 녹음음방송이었는데 그 현장감을 살리고자 편집 없이 그냥 나갔다”고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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