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서프라이즈 유일
서프라이즈 유일
배우 그룹 서프라이즈 유일이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주인공 원류환 역으로 캐스팅됐다.

유일은 ‘은밀하게 위대하게’에서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부대의 최고 엘리트 요원이자 영화 속에서 배우 김수현이 맡았던 원류환 역에 캐스팅 돼 뭇 여성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유일은 서프라이즈의 멤버로서는 처음으로 뮤지컬 ‘로기수’에 출연, 뛰어난 탭댄스 실력과 무대를 사로잡는 열연으로 뮤지컬 배우로서의 성공 가능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은 바 있어 이번 무대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에 캐스팅된 유일은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원작 웹툰은 물론 영화로도 여러 번 다시 볼 정도로 좋아하는 작품이다. 특히 원류환은 다양한 매력이 공존하는 멋진 캐릭터라고 항상 생각해 왔는데 연기를 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좋은 작품에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더불어 무대에 오르게 돼 정말 영광이고, 공연이 올라가는 날까지 열심히 준비해서 원류환의 모습을 잘 그려내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북한의 남파특수공작 5446부대 3인방이 조국통일이라는 원대한 사명을 안고 달동네로 잠입, 각각 동네 바보, 가수지망생, 그리고 고등학생으로 위장하여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웹툰을 원작으로 만들어졌다.

서프라이즈의 리더 유일은 연기를 기반으로 예능과 음반, 드라마, 영화 등 전 영역을 넘나드는 ‘액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다. 또 최근 종영한 드라마 ‘유일랍미’에서는 완벽 이사 한건웅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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