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류준열, 어색한 기류…무슨 일?

[텐아시아=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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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와 류준열 사이에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2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정봉(안재홍)의 집에 모여 김치볶음밥을 먹는 쌍문동 친구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환(류준열)은 비디오를 빌리러 갔다 뒤늦게 식사에 합류했다. 그는 덕선(혜리)이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었고, 이내 그의 옆에 자리를 잡았다.

둘 사이에는 이상할 만큼 어색한 기류가 흘렀다. 덕선은 택(박보검)의 바둑 대회 소식에 “5번기가 뭐냐”고 물었고, 정환은 덕선을 마주본 채 “얼굴에 붙은 밥풀 떼면 말해주겠다”고 답했다.

덕선은 멋쩍은 듯 밥풀을 떼어냈고, 둘 사이의 어색한 기류는 풀릴 줄 몰랐다. 한편 노을(최성원)은 이런 두 사람의 모습에 무언가 심상치 않는 낌새를 차리기 시작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