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세 번째 이야기 ‘브리짓 존스 베이비’의 스틸이 공개됐다.
21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브리짓 존스 베이비’ 커버스토리를 소개하면서 영화 스틸도 함께 공개했다.
‘브리짓 존스 베이비’는 2004년 2편에 이어 12년 만에 개봉하는 것으로, 제목에서 유추할 수 있듯 40대가 된 브리짓 존스가 아이를 갖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내용을 그릴 예정이다.
1편 때부터 호흡을 맞춰온 콜린 퍼스가 다시 한 번 르네 젤위거와 사랑전선을 형성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아쉽게도 바람둥이 휴 그랜트는 출연하지 않는다. 대신 미국 드라마 ‘그레이 아나토미’의 패트릭 뎀시가 출연해 휴 그랜트의 빈자리를 채운다.
공개된 스틸에는 르네 젤위거와 콜린 퍼스, 패트릭 뎀시의 삼각관계를 연상케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12년의 세월을 살짝 짐작하게 하는 브리짓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브리짓 존스의 일기’는 2001년과 2004년에 걸쳐 총 2편으로 제작된 바 있으며, 이 영화로 르네 젤위거는 전세계적인 인기를 얻었다.
1편의 감독 샤론 맥과이어가 다시 메가폰을 잡은 ‘브리짓 존스 베이비’는 내년 9월 16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엔터테인먼트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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