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연우
김연우
가수 김연우가 오는 25일 예정된 콘서트도 취소했다.

22일 김연우의 소속사 미스틱89는 텐아시아에 “김연우가 오는 25일과 31일 각각 고양실내체육관과 광주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단독콘서트 ‘신이라 불리는 남자’를 취소했다. 티켓은 모두 환불 조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그는 앞서 지난 12일 천안 공연에서 오프닝 3곡을 부른후뒤 “고음이 나오지 않는다”고 밝히며, 콘서트를 중단한 뒤 18일 공연을 취소했다. 연이어 연말 공연 모두를 취소해 팬들의 안타까움이 커지고 있다.

미스틱89 측은 “김연우는 지난 12일 천안 공연 이후 여러 차례 병원 검진과 치료를 받으며 호전 중이었으나, 지난 21일 재검사 결과 추가로 약 6주간 치료와 더불어 안정, 휴식을 취해야 한다는 의사 소견이 있었다”며 “부득이 하게 당초 예정된 두 공연을 취소하게 됐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예매수수료와 티켓 배송료를 포함, 결제한 금액 전액을 환불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미스틱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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