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돌아온 황금복' 이엘리야, 종영 소감 전해 "성장할 수 있는 발판같은 작품"
배우 이엘리야가 오늘(11일) 저녁 방송되는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의 최종회를 앞두고 종영소감을 전했다.

오늘 방송을 끝으로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대장정의 마무리를 짓는 이엘리야(백예령 역)가 아쉬움이 가득한 마지막 인사를 보낸 것. 극 중 그녀는 성공을 위해서라면 험난한 일도 마다하지 않는 백예령(이엘리야 분)으로 일일극장을 평정했다.

이에 이엘리야는 “돌아온 황금복’은 제가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자 밑거름 같은 작품이다. 일일드라마에서 비중 있는 역을 맡게 돼 처음엔 부담이 많이 됐고, 백예령이란 인물을 잘 표현하고 싶다는 욕심도 컸다. 이를 위한 노력들이 시청자분들에게 잘 전달됐기를 바라며 드라마와 백예령을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그녀는 “또 6개월 동안 지치지 않고 달려올 수 있게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던 스태프들, 배우 선배님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항상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는 배우 이엘리야가 되겠다”며 함께 동고동락한 제작진과 배우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처럼 이엘리야는 매회 시청자들을 분노로 떨게 만들다가도 성공을 위해 고군분투 하는 활약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회를 거듭할수록 연기자로서 한층 성숙해진 면모를 드러내 그녀의 연기성장을 엿볼 수 있었다고.

따라서 이엘리야가 오늘 방송되는 최종회에선 어떤 모습으로 그녀만의 임팩트를 선사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어제(10일) 방송된 124회에서 예령은 세련됐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초췌해진 행색으로 길거리를 헤매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이에 돈도 가족도 모두 잃은 그녀가 다시 한 번 재기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높였다.

놓치면 후회할 이엘리야의 마지막 열연이 펼쳐질 SBS 일일드라마 ‘돌아온 황금복’ 최종회는 오늘(11일) 저녁 7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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