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육룡이 나르샤'와 국카스텐이 만났다..'무이이야' 록 버전 탄생
에너지 넘치는 대한민국 대표 밴드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부른 <육룡이 나르샤> OST prat.4 ‘무이이야’가 화제가 되고 있다.

<육룡이 나르샤> 대표 OST ‘무이이야’는 2회에 정도전(김명민 분)과 유생 결사단이 원과의 수교를 막고 전쟁을 막아내겠다는 뜨거운 결의를 담아 부른 곡으로 방송 이후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한, 극 중 땅새 이방지 역을 맡은 변요한이 직접 OST에 참여, 새로운 느낌의 ‘무이이야’를 탄생시켜 주목을 받았다.

이어 지난 8일(화) 정식 공개된 네 번째 OST ‘무이이야(Rock Ver.)’는 힘 있는 보컬 하현우의 그루브함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펑키하면서도 강렬한 밴드 사운드의 곡이다.

‘무이이야(Rock Ver.)’는 2007년부터 게임, 광고, 드라마 음악을 작곡해 왔던 Warak(이종혁)이 작곡과 작사를 맡았고, <육룡이 나르샤>의 극본을 맡은 김영현과 박상연이 애정을 담아 작사에 참여하였으며, <선덕여왕>, <하얀 거탑> 등의 음악 작업을 맡아 온 국내 최고의 음악감독 김수진이 프로듀싱하여 완성도 높은 OST를 탄생시켰다.

또한, 폭넓은 BGM들로 이야기에 깊이와 무게감을 더하고 있는 <육룡이 나르샤>는 ‘무이이야(Rock Ver.)’와 함께 BGM 5곡을 함께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불휘 기픈 남가’는 이방원(유아인 분)의 테마 중 하나로 원 베이스로 유지되는 피아노의 저음 위에서 변화되는 다양한 화음들이 이방원의 복잡 미묘한 내면을 표현해주고, 그 화음들을 관통하는 첼로의 서늘한 멜로디가 이방원의 성정을 나타내주는 곡이다.

이어 분이(신세경 분)의 테마인 ‘일성이어니’는 다양한 분위기의 흐름 안에서 변함없이 유지되는 메인 멜로디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절망하지 않는 꿋꿋한 분이를 표현하고 있으며, 묵직한 록 기타 사운드와 스트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성무를 뵈요리’는 이방지의 액션 장면을 더욱 빛나게 해주는 빠른 템포와 극적인 구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민막’은 잔잔하게 깔리는 스트링 사운드에 대금의 구슬픈 선율이 더해져 힘없는 백성들의 고단한 삶과 깊은 슬픔을 표현한 곡이며, 마지막 곡인 ‘님금하 아라쇼셔’는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와 합창으로 이루어진 곡으로 <육룡이 나르샤>의 거대한 세계관을 종합적으로 함축한 곡이다.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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