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태티서
태티서
음악저작권단체들이 크리스마스 캐롤의 저작권료에 대한 걱정을 덜어줬다.

한국저작권단체연합회(회장 송순기 이하 저단연) 및 음악저작권4단체(사단법인 한국음악저작권협회(회장 윤명선), 사단법인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회장 백순진), 사단법인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회장 송순기), 사단법인 한국음반산업협회(회장 김경남))는 9일 “국민들이 캐롤과 함께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연말 거리에서 저작권료 걱정 없이 캐롤을 틀 수 있게 됐다”고 알렸다.

이어 “일반음식점 등 중소형 영업장에서는 저작권료 납부 없이 캐롤을 영업장 분위기에 맞게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저작권료 때문에 캐롤을 틀 수 없다’는 말은 어불성설이며, 힘들었던 한해를 잘 마무리 하고 활기찬 새해를 맞이하는데 힘이 될 수 있도록 가능한 많은 영업장에서 부담 없이 캐롤을 틀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저작권료를 성실히 납부하고 있는 대형 백화점, 쇼핑센터, 마트, 특급호텔 등의 경우, 현재 캐롤과 일반음악 구분 없이 음악사용료를 지급하고 있기 때문에 캐롤을 틀기 위해 별도의 추가 저작권료를 납부할 필요는 없다”고 덧붙였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티파니 인스타그램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