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암살
암살

최동훈 감독의 ‘암살’이 한국영화제작가협회에서 실시하는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는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이 수상자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의 활동을 감동적으로 그려낸 ‘암살’에 작품상이, 재벌의 만행을 응징하는 경찰관의 이야기를 속 시원하게 연출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에게 감독상이 돌아갔다.

남녀주연상의 주인공은 ‘국제시장’의 황정민과 ‘차이나타운’의 김혜수다. 이어 오달수가 ‘국제시장’으로 남우조연상을, 전혜진은 ‘사도’로 여우조연상의 기쁨을 안게 됐다. 촬영상은 ‘베테랑’의 최영환, 조명상은 ‘뷰티 인사이드’ 홍승철, 미술상은 ‘암살’의 류성희, 편집상은 ‘베테랑’의 김상범, 김재범이 각각 수상한다.

음향상은 ‘사도’ 최태영, 음악상은 ‘국제시장’ 이병우, 기술상은 ‘베테랑’ 무술감독 정두홍, 정윤헌, 특별상은 동아수출공사 이우석 회장, 크레이티브 씽킹상은 ‘뷰티 인사이드’ 제작사 용필름이 받는다.

제2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상은 2014년 11월 1일부터 2015년 10월 31일까지의 한국영화 개봉작을 대상으로 했으며, 한국영화제작가협회 회원들과 운영위원회들이 심사에 참여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은 오는 22일 오후 7시 명필름 아트센터에서 열리며, 배우 이정현이 사회를 맡는다.

다음은 수상부문과 수상작(자)

-작품상 ‘암살’ (주)케이퍼필름 대표 안수현
-감독상 ‘베테랑’ 류승완
-각본상 ‘사도’ 조철현, 이송원, 오승현
-남우주연상 ‘국제시장’ 황정민
-여우주연상 ‘차이나타운’ 김혜수
-남우조연상 ‘국제시장’ 오달수
-여우조연상 ‘사도’ 전혜진
-촬영상 ‘베테랑’ 최영환
-조명상 ‘뷰티 인사이드’ 홍승철
-미술상 ‘암살’ 류성희
-편집상 ‘베테랑’ 김상범, 김재범
-음향상’사도’ 최태영
-음악상 ‘국제시장’ 이병우
-기술상 ‘베테랑’ 무술 정두홍, 정윤헌
-특별상 (주)동아수출공사 이우석 회장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쇼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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