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슈퍼맨
슈퍼맨
축구선수 이동국과 아내 이수진 부부가 결혼 10주년을 맞아 화제인 가운데, 이들의 막내 아들 대박이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첫 돌을 맞이한 대박의 돌잡이 현장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동국은 대박이의 돌잡이 예행연습을 직접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동국은 태권도 띠, 농구공, 야구공, 테니스공, 축구공, 토슈즈, 곤봉, 아령, 수경 등 운동과 관련된 물건들만 늘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대박이는 아빠의 기대에 부응하듯 두 번의 연습에서 모두 축구공을 잡아 이동국을 감탄케 했다.

이후 실제 돌잔치에서도 대박이는 단번에 축구공을 잡았다. 대박이는 또 축구공을 깨무는 시늉까지 하며 즐거워했다. 아들의 선택에 감동한 이동국은 대박이를 얼싸안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동국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대박이 축구공을 잡아 좋아서 박수를 쳤던 게 아니다. 너무 신기해서 웃음이 나왔다”라며 “앞으로 축구를 시킬지 안 시킬지는 모르겠지만 대박이와 공을 가지고 놀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