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박성웅, "실제 법대생이었기에 학창시절 많이 생각나"

[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박성웅

‘리멤버’ 박성웅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입을 열었다.

3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에서는 SBS 새 수목극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연출가 이창민 PD를 비롯해 배우 유승호, 박민영, 박성웅, 남궁민, 정혜성이 참석했다.

‘리멤버’는 절대기억력을 가진 천재 변호사가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내용이 담긴 휴먼 법정 드라마다. 영화 ‘변호인’ 윤현호 작가의 안방극장 데뷔작이며, 유승호의 군 제대 후 지상파 복귀작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조폭변호사 박동호 역할을 맡은 박성웅은 “아시다시피 조폭 연기는 어려움이 없었다. 시청자분들도 잘 아실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건 잘 모르실텐데, 실제로 법대생이었다. 그래서인지 학창시절도 많이 생각나고 법조계 연기도 편하게 했다”라고 과거 이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리멤버’는 ‘마을-아치아라의 비밀’ 후속으로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조슬기 기자 ke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