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인터넷뱅크
인터넷뱅크
케이뱅크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한국 최초의 인터넷전문은행(이하 인터넷은행)으로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선정되면서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금융위원회는 29일 임시회의를 통해 ‘한국카카오은행(카카오 컨소시엄)’과 ‘케이뱅크은행(KT 컨소시엄)’ 두 곳에 은행업 예비인가를 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지난 6월에 CT?금융 부문간 융합을 통한 금융서비스 혁신과 은행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금융개혁의 일환’으로 인터넷전문은행 도입방안을 마련했고, 이에 지난 9월 말부터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신청을 접수받았다. 그 결과, 한국카카오 은행, 케이뱅크 은행, 아이뱅크 은행 등 총 3개 신청자가 신청서를 제출한 바 있다.

하지만 아이뱅크 은행의 경우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신용평가모형 등은 어느 정도 평가가 되나 자영업자에 집중된 대출방식의 영업위험이 높고 안정적인 사업운영 측면에서 다소 취약한 것으로 평가되어 예비인가를 권고하지 않았다. 이에 참여주주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케이뱅크와 사업 초기 고객기반 구축이 용이한 한국카카오 은행이 예비인가를 권고받았다.

23년만에 은행 설립인가를 낸 인터넷은행은 내년 초 본 인가를 받고 내년 상반기 부터 영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금융당국 측에서도 인터넷 은행 도입을 위한 은행법이 개정되면 추가로 인터넷 은행 사업자를 인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YTN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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