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마니또, 박보검이었다 "원하는 거 다 사줄께"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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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혜리의 마니또는 박보검이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덕선(혜리)의 마니또가 택(박보검)으로 밝혀졌다.

이날 택이는 자려고 누우던 중 우연히 자신의 바지 속에 있는 ‘덕선’이라 적힌 쪽지를 확인했다. 택이의 마니또는 덕선이었던 것.

앞서 덕선은 택이 준비한 선물이 자신의 것이 아니였다는 것을 알게된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덕선은 “난 사랑받을 자격도 없는 아이야”라며 상심해 있었던 상황.

택이는 급하게 뛰쳐나가 아직 야외 평상에 누워있는 덕선에게 “미안해. 내가 너 마니또였어. 완전 깜빡하고 있었어”라며 연신 미안함을 표시했다. 이어 택이는 “뭐 가지고 싶어? 내가 다 사줄께. 셋 셀테니까 말해”라며 카운트다운을 시작했다.

덕선은 급하게 “핑크 장갑. 핑크색 앙고라 장갑”이라고 말했고, 택이는 환하게 웃으며 “알았어. 아빠와 똑같은 걸로 사줄게”라고 대답했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