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혜리, 박보검 자신의 마니또로 확신 '착각일까?'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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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가 박보검이 자신의 마니또임을 확신했다.

27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응답하라 1988’에서는 택(박보검)이와 덕선(혜리)의 엇갈린 대답이 이어졌다.

이날 택은 덕선에게 전화를 걸어 “24일이 우리 아빠 생신인데 선물은 뭐가 좋을까”라며 질문을 던졌다. 하지만 노을(최성원)이 보고 있던 농구 TV소리에 ‘아빠 생신’이란 단어를 듣지 못했다.

결국 덕선은 택이가 자신의 마니또라 확신하며 “뭐 그런 걸 묻냐. 선물은 장갑. 요즘 핑크 장갑이 캡 예쁘다”고 대답했다.

택은 “아빠 좋아하시겠지? 나랑 아빠랑 이런 것 안해봐서 선물을 사도 어떻게 드려야할 지 모르겠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덕선은 이 또한 TV소리 때문에 듣지 못했다.

덕선은 크리스마스 날 보자는 택이에게 “너 언제오는데? 기다릴께”라고 들뜬 마음으로 답했고, 택이는 “그럼 자지 말고 있어라. 밤에 잠깐 얼굴 보러 갈께”라고 마음을 내비쳤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응답하라 1988′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