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유영
유영
이유영이 ‘제 36회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한 가운데, 영화 ‘간신’ 속 이유영의 모습이 눈길을 끌고있다.

이유영이 출연했던 영화 ‘간신’은 연산군 11년, 1만 미녀를 바쳐 왕을 쥐락펴락하려 했던 희대의 간신들의 치열한 권력 다툼을 그린 작품이다.

이유영은 영화 ‘간신’에서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 역을 맡았다. 설중매는 장녹수의 부름으로 채홍돼 단희(임지연)와 피할 수 없는 대결을 펼치는 인물로, 이유영은 신인답지 않은 대담한 연기력으로 농염한 설중매 캐릭터를 완벽 소화했다.

이유영은 데뷔작이었던 ‘봄’으로 제14회 밀라노영화제 여우주연상, 제6회 올해의 영화상 여우신인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26일 열린 ‘제 36회 청룡영화제’에서도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 영화 ‘간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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