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호날두2
호날두2
레알 마드리드가 샤흐타르(우크라이나)를 꺾고 챔피언스리그 16강 진출을 확정지으면서 호날두의 활약이 두드러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6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리비우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예선 5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 맞붙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미 경기 전부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고, 4연승에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어왔다. 이번 경기에서 또한 무승부만 거둬도 조 선두로 유지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4-3으로 승리를 거둬 조 1위를 굳건히 지켰다.

특히 이번 경기는 4골 중 ‘2골 2도움’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전반 18분부터 가레스 베일의 도움을 받아 헤딩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채 후반들어서는 1골 2도움을 했다. 후반 5분만에 루카 모드리치가 추가골을 넣었고 불과 2분 뒤에는 다니 카바할도 득점에 가담해 레알 마드리드는 3-0을 만들었고, 호날두는 모드리치와 카바할의 득점에 모두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 25분 또 한 번 베일의 도움을 받아 득점을 올려 멀티골에 성공했고 점수차를 4골차까지 벌렸다.

그동안 무실점으로 경기를 이어오다 막판에 3실점을 한게 아쉽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 5연승을 기록하며 무패신화로 16강에 진출했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SPOTV 영상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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