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김인권, "정우, 몽블랑산에서 '유미' 이름 새기더라" 폭로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히말라야9

‘히말라야’ 김인권이 정우에 대해 기습 폭로했다.

23일 방송된 포털 사이트 네이버 V앱에서는 이석훈 감독, 배우 황정민, 정우, 조성하, 김인권이 함께 하는 영화 ‘히말라야’ 무비토크 라이브가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김인권은 “정우가 몽블랑 눈 덮인 산에서 작대기로 하얀 눈에 ‘유미’라고 쓰더라. 눈물을 흘리면서. 난 물어보고 싶다. 어떤 유미였나”고 연인인 배우 김유미를 의식한 질문을 했다.

정우는 당황스러운 웃음을 감추지 못하며 대답을 얼버무렸다. 이어 “손가락으로 적었다 손가락”이라고 체념한 듯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영화 ‘히말라야’는 히말라야 등반 중 생을 마감한 동료의 시신을 찾기 위해 기록도, 명예도, 보상도 없는 목숨 건 여정을 떠나는 엄홍길 대장과 휴먼 원정대의 가슴 뜨거운 도전을 그린 작품이다. 오는 12월 16일 개봉.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V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