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오원경 인턴기자]
오타니
오타니
‘프리미어12’ 선발 투수 오타니 쇼헤이의 연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94년생인 오타니 쇼헤이(22·니혼햄 파이터스)는 2013년 고등학교 졸업이후 바로 일본 프로야구에 입문했으며 현재 투수와 타자를 겸하고 있다. 그는 지난해 12월 자신의 구단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이전 계약보다 7000만엔이 오른 1억 엔(약 9억 3000만 원)에 연봉협상을 마쳤다. 또한 투수와 타자를 겸하고 있기 때문에 연봉 1억 엔 중 투수로 7,000만엔, 타자로 3,000만엔의 비율로 계약을 했다.

이는 고졸 출신 선수로서 고졸 3년차 선수의 연봉이 1억 엔에 달한 것은 마쓰자카 다이스케(34·소프트뱅크 호크스)이후 역대 두 번째이다.

한편 오타니 쇼헤이는 19일 일본 도쿄 돔에서 열린 ‘2015 프리미어12′ 한국과 4강전에서 선발 투수로 나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보였지만 불펜투수들의 실점으로 팀의 패배를 지켜봤다.

오원경 인턴기자 wonti920@
사진. 니혼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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