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양희은
양희은
가수 양희은과 프로듀서 bk! of Astro Bits가 작업한 ‘슬픔 이젠 안녕’의 티저 영상이 지난 18일 SNS를 통해 공개됐다. 그 동안 윤종신, 이적, 김창기, 이상순 등 후배 뮤지션들과 호흡을 맞춘 디지털 싱글 프로젝트 ‘뜻밖의 만남’ 다섯 번째 곡이다.

일렉트로니카 뮤지션으로 트렌디한 음악을 해오던 bk! of Astro Bits는 양희은에게 발라드 곡을 선사했다. 양희은이 직접 가사를 쓴 사랑 노래로 기대를 모은다. 양희은은 청춘들에게 ‘뒤돌아보면 뭐해요, 지금 이 순간이 중요해요. 지금 이 순간 상처 받아도 괜찮아요, 사랑을 시작 해보라고, 용기 내어 보라고’ 전하고 싶었다는 소회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8일 공개된 티저 영상은 각자 상처를 안고 있는 남녀 주인공이 다시 용기 내어 사랑을 시작하려는 모습을 담았다. 두 남녀의 애절한 모습 위로 웅장한 스트링 사운드와 더불어 드라마틱한 가수 양희은의 목소리는 앞으로 출시될 음원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음원 출시와 동시에 공개되는 뮤직비디오는 영화감독 윤세영이 맡아 연출하였으며, “아련한 사랑을 마법의 힘을 빌어 다시 불러 오게끔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그는 영화 ‘만추’의 김태용감독의 조감독으로 작업한 바 있다.

지난 5월 발표된 네 번째 싱글 ‘엄마가 딸에게’로 많은 어머니들과 딸들을 눈물로 적셨던 양희은은 더 폭넓은 세대를 아우르는 사랑이라는 명제를 신곡 ‘슬픔 이젠 안녕’에 담았다.

‘슬픔 이젠 안녕’은 오는 24일 정오 12시 각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슬픔이여 안녕’ 티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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