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친부 살해 혐의로 15년 8개월째 복역 중인 무기수 김신혜 씨에 대한 재심 개시 여부가 18일 결정되는 가운데, 과거 그의 폭로가 눈길을 모은다.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무기수 김신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시 김신혜는 “아버지의 장례식 후 ‘동생이 아버지를 죽이고 찾아와 그 뒤처리를 도왔으니 가족을 위해 너가 자수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신혜는 “고모부가 나를 데리고 분향소에 가는 줄 알았는데 정신 차려 보니 경찰서 앞이었다”면서 “내가 경찰서에 안 간다고 하니 고모부가 막 끌고 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에 대해서는 “고모부가 시킨 것”이라며 “그렇게 말을 하면 누나가 형량이 감형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고모부가 조언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지난해 8월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무기수 김신혜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당시 김신혜는 “아버지의 장례식 후 ‘동생이 아버지를 죽이고 찾아와 그 뒤처리를 도왔으니 가족을 위해 너가 자수해라’고 말했다”고 폭로했다.
이어 김신혜는 “고모부가 나를 데리고 분향소에 가는 줄 알았는데 정신 차려 보니 경찰서 앞이었다”면서 “내가 경찰서에 안 간다고 하니 고모부가 막 끌고 갔다”고 분통을 터뜨렸다.
또한 아버지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에 대해서는 “고모부가 시킨 것”이라며 “그렇게 말을 하면 누나가 형량이 감형돼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고모부가 조언해서 그렇게 했다”라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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