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더 모먼트
더 모먼트
샤이니 키(에스엠엔터테인먼트 소속)와 디자이너 고태용이 지난 17일 ‘더 모먼트(THE MOMENT)’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SM이 선보이고 있는 젊은 감각의 문화 강연회 ‘더 모먼트’의 두 번째 강연자로 나선 키와 고태용은 지난 17일 오후 4시, 8시 2회에 걸쳐 서울 삼성동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내 SM타운 씨어터에서 ‘더 모먼트 샤이니 키&디자이너 고태용’을 개최, 패션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에피소드를 청중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키는 “좋아하고 관심 있는 패션을 통해 나 자신만의 경쟁력과 가치를 올린 경험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자 한다”며 강연을 시작, 패션에 관심을 가지게 된 특별한 순간, 공항패션에서 남긴 흑역사, 무대 의상 기획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된 계기, 도쿄돔 콘서트 의상 디렉팅 스토리 등 패션과 관련된 다양한 자신의 경험들을 재미있게 풀어내 관객들로 하여금 웃음과 감탄을 동시에 자아냈다.

또한 키는 함께 강연자로 나선 디자이너 고태용과 ‘패션 영감 소재’, ‘슬럼프 극복 방법’, ‘나만의 색을 찾기 위한 노력’ 등의 주제에 대해 편안한 분위기에서 대화를 나눠 관객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고, 고태용과의 디자인 콜라보레이션 에피소드 및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더불어 키와 고태용은 사전에 관객에게 받았던 고민을 즉석으로 상담해주는 코너를 마련, 관객의 고민에 대해 진지하게 조언해주며 가깝게 소통하는 모습으로 청중을 감동시키기도 했다.

앞서 엑소(EXO) 수호와 방송인 겸 재즈 보컬리스트 이동우가 ‘꿈’을 주제로 성공적인 강연을 펼친 데 이어 키와 고태용도 패션에 대한 다양한 경험 및 생각을 들려주며 청중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만큼, 앞으로 SM의 문화 강연회 ‘더 모먼트’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문화 강연회 ‘더 모먼트 샤이니 키&디자이너 고태용’의 기획에는 강연 전문기업 마이크임팩트가 함께 참여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SM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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