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임휘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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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배우 찰리 쉰이 에이즈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져 할리우드 영화계에 충격을 준 가운데, 그가 감염된 에이즈에 대한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에이즈(AIDS)란 후천성 면역결핍 증후군(Acquired Immune Deficiency Syndrome)의 약자로 원인 바이러스인 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HIV, Human Immunodeficiency Virus)에 의해 면역체계가 파괴되어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되었을 때 걸리는 병을 말한다.

HIV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를 ‘HIV감염’이라고 하며 감염된 사람을 ‘HIV감염인’이라고 부른다. 후에 HIV로 인한 질환에 걸려 환자가 되었을 때, 비로소 ‘에이즈(AIDS) 환자’라고 부르게 된다.

HIV에 감염되는 경로는 흔히 성 접촉이나 수혈, 수직감염으로 감염이 되는데 전 세계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전파경로로는 성행위 중 감염되는 경로이다. HIV감염인의 정액, 질 분비물, 혈액이 감염되지 않은 사람에게 들어갈 때 감염될 수 있고, 가벼운 키스나 포옹 등의 신체접촉으로는 감염되지않는다.

콘돔을 사용하면 100%에 가까운 예방을 할 수 있는 HIV감염은 아직까지 완치할 수 있는 방법은 없지만 약을 잘 복용하면 만성질환처럼 면역력을 유지하면서 살 수있다.

한편,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 등 외신은 “찰리 쉰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됐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찰리 쉰은 HIV 양성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면서도 감염 사실을 숨기고 무분별한 성생활을 지속해왔다.

임휘준 인턴기자 sosukehello@
사진. 찰리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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