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무한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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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멤버들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일일 가이드로 변신한 ‘무도 투어’가 공개된다.

지난 방송, 3팀으로 나눠진 멤버들은 각 팀의 개성을 살려 한국 여행 콘셉트와 코스를 직접 계획하고 미리 사전 답사까지 다녀오며 철저하게 ‘무도 투어’를 준비했다. 외국인 관광객들은 투어 콘셉트를 듣고 자신이 참가하고 싶은 팀을 선택해 투어를 떠났다.

유재석, 황광희는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는 ‘미드나잇 인 서울’ 투어로 영화 ‘미드나잇 인 파리’의 콘셉트를 차용했다. 시간 여행을 하는 느낌을 살린 ‘미드나잇 인 서울’로 한국의 역사와 전통을 소개하며 특별한 의상까지 마련하는 등 공을 들였다.

정준하, 하하는 여행 책에 소개된 뻔한 식당이 아닌, 특별한 맛집을 엄선, 진정한 한식을 맛보는 ‘K-밥’ 투어로 여러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의 입맛 사로잡기에 나선다.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음식부터 그들에겐 다소 생소한 음식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먹방의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박명수, 정형돈의 ‘로맨틱 서울’ 투어는 단 한명의 선택을 받아 결국 남자 세 명이 로맨틱과 스파르타의 경계를 넘나드는 스펙터클한 투어가 펼쳐졌다. ‘무한도전’의 새로운 케미커플로 떠오른 수&돈의 로맨틱 속성 과외를 받은 VVIP 외국인 관광객은 과연 로맨틱 가이로 거듭날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다 같이 모여 서로의 투어 과정을 지켜본 멤버들은 평소에 잘 몰랐던 좋은 장소들을 알게 됐다며 한국인들에게도 ‘무도 투어’를 추천했다.

여행의 설렘과 서울의 새로운 매력을 전할 ‘무한도전-무도 투어’는 오늘(14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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