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김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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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조한이 ‘내가 먼저 찾아갈께’의 뮤직비디오 속 특별한 인연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김조한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몸짱 소방관들과 함께하는 화상 환자 돕기 희망 나눔’ 행사에 참여해 축하 공연을 펼쳤다.

서울시 ‘몸짱’ 소방관들이 저소득층 화상 환자 치료비 마련을 위해 2016년 달력 모델로 변신, 달력 판매 수익금 전액을 치료비로 기부하는 이번 행사에서 김조한은 축하 공연으로 재능기부에 동참하며 좋은 취지에 동참했다.

특히 이번 행사 참여는 김조한이 최근 컴백을 앞두고 “열심히 살아가고 계신 분들께 먼저 찾아가 에너지를 드리고자 준비했다”며 기획한 깜짝 버스킹 투어를 통해 강남 소방서의 소방관들을 만나면서 성사됐다.

당시 소방서를 기습 방문해 버스킹 공연을 선사하고 이들의 노고를 응원한 김조한에게 소방재난본부에서 화상 환자를 돕는 행사 참여를 제안했고 이에 흔쾌히 수락하며 이와 같은 특별한 약속을 이어가게 된 것.

김조한은 “우연히 만나게 된 좋은 인연이 이어져 더 좋은 인연으로 함께 하게 됐고 이렇게 뜻깊은 행사에도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화상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몸짱 소방관들의 달력 판매 수익금은 오는 12월 24일 한림화상재단을 통해 저소득층 화상 환자들에게 전달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소울 패밀리 프로덕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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