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배우 찰리 쉰이 에이즈에 걸리고도 문란한 성생활을 즐긴 것으로 알려져 할리우드가 발칵 뒤집혔다.
12일(현지시각)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레이더 등 외신은 “찰리 쉰이 2년 전 후천성면역결핍증(AIDS) 유발인자인 HIV(인간면역결핍 바이러스)에 감염 사실을 숨기고 여성들과 성관계를 가져왔다”고 다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찰리 쉰은 HIV 양성반응을 보인다는 사실을 알고도 감염 사실을 숨기고 난잡한 성생활을 지속했다. 또한 그는 문신을 새기고 매춘부들과 성관계를 하는 등 에이즈에 대한 예방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다.
찰리쉰은 시트콤 ‘두 남자와 1/2’, 영화 ‘무서운 영화5’, ‘못 말리는 람보’ 등으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배우다.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는 등 숱한 구설수에 휘말린 그는 할리우드 대표 악동으로도 불린다. 지난 2014년에 24살 연하인 포르노배우 브렛 로시와 결혼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레이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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