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인턴기자]
장시환
장시환
장성우와 장시환이 징계를 확정지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사건이 다시 주목을 받고있다.

먼저 장성우는 그의 옛 여자친구가 그와 나눴던 대화 내용을 SNS에 공개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당시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장성우는 소속 구단 감독과 코치를 비롯, 치어리더 박기량 등에 대해 비하 발언을 했다.

또한 장시환의 옛 여자친구는 SNS에 장성우-장시환 관련의 장문의 글을 게재해 또 한번 논란을 일으켰다. 당시 공개된 나용에 따르면 장시환이 연락도 없이 여자친구 본인에게 이별을 고했으며, 장성우-장시환의 부적절한 행동이 낱낱이 적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장성우는 “시간을 돌려놓을 수만 있다면 고통 없던 시간으로 되돌아가고 싶은 나날”이라며 피해를 받은 사람들을 일일이 거론하는 장문의 사과문을 남겼지만 사람들의 공감을 얻지는 못했다.

한편, 두 선수의 소속구단인 kt wiz 프로야구단 측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2일 징계를 확정했다. 구단은 장성우 선수에 대해서 “‘KBO 야구규약 제 14장 유해행위 제 151조 품위손상 행위’에 의거 해당 논란 건에 대한 도의적 책임을 물어 2016시즌 50경기 출장정지 및 연봉 동결, 벌금 2천만원을 부과하며, 벌금은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며, 장시환 선수는 사생활 관리 소홀의 책임을 물어 자기성찰을 위해 사회봉사활동 56시간을 부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은진 인턴기자 dms3573@
사진.KT w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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