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신작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이하 ‘레버넌트’)가 포스터를 공개했다.

‘레버넌트’는 마이클 푼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19세기에 곰 습격을 받은 사냥꾼이 부상당한 자신에게서 재물을 빼앗는 강도질을 한 사람을 찾아 350마일의 긴 여정을 통해 복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영화 ‘인셉션’을 통해 호흡을 맞췄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가 다시 한 번 만나 기대를 더한다.

공개된 포스터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 두 배우의 모습으로 꾸며졌다. 특히 복수에 불타는 남자의 처절함을 실감나게 표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긴 머리에 덥수룩한 수염이 특히나 인상적이다. 아카데미가 이 영화로 디카프리오에게 트로피를 안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러버넌트 톰 하디
러버넌트 톰 하디

‘레버넌트’는 ‘21그램’ ‘비우티풀’ ‘버드맨’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한 엘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한다. 영화는 2016년 1월 14일 국내 개봉예정이다.

정시우 siwoorain@
사진제공. 20세기 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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