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시에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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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와 브래드 피트의 불륜설이 불거져 화제인 가운데, 시에나 밀러의 과거 연애사가 새삼 재조명 되고 있다.

시에나 밀러는 세 아이의 아빠 쥬드 로와 지난 2004년 약혼했지만, 2005년 7월 쥬드 로는 아이 셋의 유모와 바람이 났고 이와 거의 동시에 시에나 밀러는 007로 유명한 다니엘 크레이그와 외도했다. 두 사람은 결국 2006년 파혼하게 됐다.

그 후 시에나 밀러는 2007년 13살 연상의 배우 리스 아이판스과 1년 넘게 교제했으나, 갑작스럽게 이별을 통보하고 미국 석유 부호가의 손자이자 영화배우인 발타자 게티와 바람이 났다는 소문에 휩싸이기도 했다.

둘의 열애 사실을 안 게티의 아내가 이혼소송까지 준비했지만, 둘은 “아무 사이가 아니다”라면서 부인한 바 있다.

하지만 그로부터 1년 뒤인 2008년 여름, 이탈리아에서 발타자 게티와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됐다. 사진 속 밀러는 토플리스 차림으로 상반신에 아무 것도 걸치지 않은 상태로 게티의 품에 안겨 웃고 있는 모습이었다.

사진이 공개된 후 발타자 게티는 아내 로제타와 이혼했지만, 11월 경 결국 시에나 밀러는 게티와 결별했다고 전했다.

한편, 29일(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스타펄즈에 의하면 배우 브래드 피트와 현재 ‘더 로스트 시티오브 지(The Lost City of Z)’의 주연을 맡아 촬영 중인 시에나 밀러가 불륜설에 휩싸였다고 보도했다.

이에 시에나 밀러는 “브래드 피트는 촬영 현장에 거의 오지 않으며 두 번밖에 만난 적이 없다”며 불륜설을 부인한 바 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유투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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