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오 마이 비너스' 신민아, 소지섭
배우 소지섭, 신민아 주연의 ‘오 마이 비너스’ 티저가 공개됐다.

오는 11월 16일 첫 방송 될 KBS2 새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연출 김형석/제작 몽작소)가 오늘 28일 오후 KBS 공식홈페이지, 네이버 캐스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을 통해 28초 분량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공개된 ‘오 마이 비너스’ 첫 번째 ‘체중계 티저’에는 체중계를 매개체로 벌어지는 소지섭과 신민아의 해프닝이 담겨있다. 쇼핑백을 가득 안고 행복한 표정을 지으며 등장한 신민아가 몸무게를 재기 위해 체중계에 올라가는 장면. 조금이라도 적은 체중을 얻기 위해 쇼핑백과 옷가지는 물론 심지어 시계까지 내려놓고는, 심호흡을 한 채 몸무게를 측정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여자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고 있다.

체중계에 올라가 몸무게를 재는 신민아의 체중이 49.5kg에서 갑자기 111.6kg을 넘는 충격적인 수치를 기록하면서 신민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소지섭의 발이 체중계에 올려져 있는 것을 발견한 후 분노하는 신민아의 모습이 펼쳐진다. 특히 팔굽혀펴기를 하며 신민아의 약을 올리는, 소지섭의 익살스러운 표정이 담기면서, 소지섭의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

티저 말미에는 신민아가 올라간 체중계 숫자 111.6kg가 ‘오 마이 비너스’ 첫 방송 날인 11월 16일로 변하면서, “지루함을 쏙 뺀 건강한 드라마가 시작된다”라는 신민아의 사랑스러운 나레이션 멘트가 깔린다.

제작사 몽작소 측은 “소지섭, 신민아의 조합으로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라는 드라마의 특성과 두 배우의 케미가 돋보일 수 있는 신선하고 유쾌한 티저를 만들었다”며 “소지섭, 신민아의 극과 극 캐릭터가 빚어내는 신선한 조합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오 마이 비너스’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헬스트레이너인 남자와 얼짱에서 몸꽝으로 역변한 여자 변호사, 극과 극인 두 남녀가 만나 다이어트에 도전하면서 감춰져있던 내면의 상처를 치유하는 헬스 힐링 로맨틱 코미디다.

KBS2 ‘내가 결혼하는 이유’ 김은지 작가와 ‘넝쿨당’ 김형석PD의 의기투합, 소지섭, 신민아, 정겨운, 유인영 등 캐스팅으로 눈길을 끈다. ‘발칙하게 고고’ 후속으로 오는 11월 16일 월요일 첫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몽작소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