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한혜리 기자]
시계방향으로 김용만, 이상민, 진이한, 류승수
시계방향으로 김용만, 이상민, 진이한, 류승수
‘쓸모 있는 남자들’ 김용만, 이상민, 류승수, 진이한의 메이킹 영상이 공개됐다.

28일 케이블채널 O tvN ‘쓸모 있는 남자들’ 제작진은 포스터 촬영을 위해 처음으로 함께 모인 네 남자의 서로 다른 캐릭터와 프로그램에 임하는 각오가 담겨 있는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네 남자의 인생기술 이해도를 알아보는 사전 테스트 장면도 포함돼 있다.

메이킹 영상에서 제작진은 출연진들에게 “니트는 뜨거운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은가?”와 같은 각종 생활 상식에 관한 OX 퀴즈를 제시해 현재 그들의 인생기술 수준을 알아봤다.

네 남자가 문제에 대처하는 방법도 가지각색. 우선 맏형 김용만은 오랜만에 복귀한 촬영 현장에 낯설어 처음엔 꽤 자신 없어 했지만, 이내 몸이 풀린 듯 “다른 사람들은 어떠냐? 좀 안 좋을 것 같은데”라며 은근한 자신감을 드러내 웃음을 주었다.

또 이상민은 “니트는 세탁소에 맡기는 게 최고”라며 예상 밖의 엉뚱한 답으로 제작진을 혼란스럽게 했고, 마치 랩을 하듯 온갖 설명을 쏟아내는 류승수와 자신 없어 하면서도 찍기만 하면 정답을 맞히는 진이한도 자신만의 스타일로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이어 메이킹 영상에는 프로그램에 임하는 네 사람의 각오와 포부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끈다. 류승수는 “많은 분들이 저에게 욕심을 가지게 될 것”이라며 또 한 번 웃음을 주었고, 김용만은 “맏형으로서 잘 이끌어 가겠다”는 말로 다부진 각오도 전했다.

‘쓸모 있는 남자들’은 11월 8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한혜리 기자 hyeri@
사진. CJ E&M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