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풍선껌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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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선껌’ 정려원이 자살하려 하는 여고생을 막기 위해 자신의 이별 이야기를 털어놨다.

26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풍선껌’에서는 라디오 PD인 김행아(정려원)에게 여고생의 자살 사연이 올라와 그만 방송에서 자신의 이별 사실을 밝히고 말았다.

이날 라디오 DJ 오세영(김정난)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연을 읽다가 지금 자살을 하겠다는 여고생의 사연을 읽게 됐다. 이 사연이 라디오 DJ 오세영을 비롯해 라디오 PD 행아, 라디오 작가 노태희(김리나)는 비상이 걸렸다.

세영과 행아는 여고생의 자살을 막기 위해 경찰에 신고하고 전화 통화를 연결하면서 여고생의 자살을 막기 위해 온갖 자신들의 불운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세영은 “전 일년 째 작품이 안 들어온다. 들어오긴 했었는데 에로 영화였다. 매니저도 코디도 없다”며 기운내라고 말했고, 행아 역시 다급한 나머지 “전 부모님도 다 어릴 때 돌아가셨고, 어제 남자랑 헤어졌어요”라며 여고생의 자살을 막으려 했다.

박리환(이동욱)은 같은 한의원에서 일하는 권지훈(이승준)과 함께 마트에서 장을 보다가, 라디오 사연에서 “남자랑 헤어졌다”는 말에 놀라 권지훈을 버려두고 급히 방송국으로 달려갔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tvN ‘풍선껌’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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