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공유 ‘남과 여’ 해외 포스터 공개…‘빠져든다’

[텐아시아=정시우 기자]

남과여

전도연 공유 주연의 멜로 영화 ‘남과 여’(감독 이윤기, 제작: ㈜영화사 봄)가 내년 상반기 개봉을 앞두고 해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영화 ‘남과 여’는 눈 덮인 핀란드를 배경으로 금지된 사랑에 빠지는 남녀를 그려낸 정통 멜로극. 전도연과 공유는 극 중 상민과 기홍 역을 맡아 멜로 연기를 펼친다.

차가운 겨울, 뜨거운 끌림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해외 포스터 속 전도연과 공유의 모습은 세상의 시선이나 현실적인 제약을 떠나 거부할 수 없이 끌리는 ‘사랑’이라는 감정의 본질을 영화 ‘남과 여’에서 어떤 방식으로 보여줄 지 기대하게 한다.

차갑고 하얀 설원, 그러나 서로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져드는 뜨거운 끌림의 공간인 핀란드. 땅끝인 북국의 겨울을 하얀 입김과 함께 걸어가는 두 사람의 모습은 드넓은 설원 다른 누구도 없이 오직 두 사람이 서로에게 끌려들어간 그 시간을 궁금하게 한다.

‘남과 여’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 영화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