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제시카 크리스탈
제시카 크리스탈
제시카가 화제인 가운데, 과거 그가 동생 크리스탈과 눈물을 쏟은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제시카는 지난해 8월 종영된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에서 크리스탈과 함께 그들의 일상과 남다른 자매애를 과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당시 마지막 방송에서는 크리스탈이 제시카를 위한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에 제시카는 눈물을 쏟아냈다.

크리스탈은 또 제시카에게 손편지를 전달하며 “원래 편지 쓰는 걸 좋아한다. 글이라는 건 말로 쉽게 할 수 없는 걸 표현하는 거다. 나도 요즘 많은 생각이 들었어”라고 털어놨다. 이에 제시카는 “함께 있어주지 못 해 미안해”라고 사과했다.

결국 크리스탈 역시 “아무도 내 말을 들어주지 않아”라면서 크게 울었다.

제시카는 “미안해. 그런 게 있는 것 같아. 내 일이 바쁘고 뭐하고 하는 게 다 핑계야.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한테 가장 소홀해지는 것 같다. 제일 가까이 있는 사람에게 잘해야하는 게 맞다. 그래서 언니가 더 미안해. 그래서 네가 자꾸 문자메시지를 보내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보다 싶더라. 너랑 나랑 만날 수 있는 시간조차도 많지 않으니까. 앞으로는 더 많을 거야. 더 여유로울 거고”면서 크리스탈을 달랬다.

제시카는 지난해 소녀시대를 탈퇴하고 패션 브랜드를 출시하며 사업가 및 수석디자이너로서의 변신을 시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온스타일 ‘제시카&크리스탈’ 캡처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