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인턴기자]
쇼미더머니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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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위너의 송민호가 선배가수 투애니원(2NE1)의 씨엘과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그가 자신에 대한 악플을 언급한 일이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8월 방송된 케이블채널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최후의 1인을 가리기 위한 마지막 경연을 남겨둔 송민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송민호는 같은 소속사 바비와의 술자리에서 솔직한 심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송민호는 바비가 “악플 같은 거 봤을 때 어떻게 하느냐”고 묻자 “솔직히 오랜 시간 가수나 이런 것들 준비하면서 멘탈적으로 그걸 이겨내는 방법을 스스로 알았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에는 견디기 힘들더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엄마 아빠도 나보다 더 많이 봤다. 너무 미안하고 속상하다. 나는 괜찮다고 이야기를 하자마자 아빠가 우시더라. 속상하고 ‘하차를 해야 하나’라는 생각도 있었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21일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텐아시아에 “씨엘과 송민호의 열애설은 절대 사실이 아니다. 팬들이 합성한 사진으로 인해 오보가 나간 것”이라며 “우리도 황당한 입장이다”고 전했다.

손예지 인턴기자 yejie@
사진. Mnet ‘쇼미더머니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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