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외국인 멤버 4人 "처음엔 힘들었지만, 지금은 즐겁다"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트와이스 팽현준

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를 알린 가운데, 외국인 멤버 4인이 달라진 점을 털어놨다.

트와이스는 20일 오후 3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 진행된 데뷔 음반 ‘더 스토리 비긴즈(THE STORY BEGINS)’의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데뷔 소감과 포부 등을 밝혔다.

트와이스에는 사나, 모모, 미나 등 일본인과 대만인 쯔위 등 외국인 멤버가 네 명으로 구성돼 있다.

모모는 이날 “처음 한국에 왔을 때는 말이 통하지 않아서 힘들었는데, 지금은 멤버들이 많이 도와주고 챙겨줘서 재미있게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나 역시 “한국어를 못 해서 무서운 것도 있었는데, 연습생 생활을 하면서 멤버들이 도와줘서 많이 배웠다. 지금은 즐겁다”고 전했다.

쯔위는 “한국에 오기 전까지 한국어를 하나도 못했는데, 다른 사람들이 재미있게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 답답하고 무섭기도 했다. 지금은 많이 챙겨줘서 괜찮다”고 털어놨다.

JYP 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트와이스는 지난 5월, 케이블채널 엠넷(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16명의 연습생 중 대중성과 실력을 겸비한 지효, 나연, 정연, 모모, 사나, 미나, 다현, 채영, 쯔위 등이 트와이스로 데뷔했다. 트와이스는 이날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팽현준 기자 pangp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