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재림, '발라드 황제' 신승훈 뮤직비디오 주인공 낙점

[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송재림

배우 송재림이 ‘발라드 황제’ 신승훈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출연한다.

15일 가요계에 따르면 송재림이 9년 만에 발표되는 신승훈의 정규 앨범 신곡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신승훈은 29일 9년 만에 정규 11집 ‘아이엠 앤 아이엠(I am/&I am)’을 발표한다. 이번 앨범은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발표하는 9년만의 정규 앨범이자 25년동안 가요계 독보적인 위치를 지켜온 신승훈의 음악 인생을 담아냈다.

신승훈은 29일 Part1 ‘아이엠(I am)’과 11월 초중에 발매되는 Part2 ‘앤 아이엠(& I am)’ 으로 정규앨범을 두 번으로 나눠 발표한다. 지금까지의 신승훈 음악과 앞으로의 음악을 집대성한 세대를 아우르는 음악으로 레전드의 귀환을 알린다.

송재림은 신승훈이라는 레전드의 귀환을 더욱 감미롭게 담아낼 주인공으로 나선다. 송재림은 한중합작 드라마 ‘두근두근 스파이크’ 주인공으로 발탁됐으며, 드라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에 이진욱, 김강우와 나란히 캐스팅되면서 새로운 한류스타로 떠오르는 배우. MBC ‘우리 결혼했어요’와 tvN ‘집밥 백선생’까지 캐스팅돼 연기와 예능 두 마리 토끼를 잡은 스타로 평가되고 있다.

신승훈

신승훈의 뮤직비디오는 스타등용문으로 매앨범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지호가 1994년 신승훈 4집 ‘그 후로 오랫동안’을 통해 데뷔했으며, 명세빈도 1996년 정규 5집 ‘내 방식대로의 사랑’ 뮤직비디오를 통해 스타덤에 올랐다. 정규 7집 ‘가잖아’의 조인성, 2002년 ‘크리스마스 미라클’의 남상미까지 신승훈의 감성과 배우들의 조화가 시너지를 일으켰다. 송재림이 신승훈의 노래와 어떤 조화를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신승훈의 정규 9집 Part1은 29일 공개된다. 새 앨범으로 돌아오는 신승훈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더 신승훈 쇼 – 아이 엠 신승훈’ 콘서트를 개최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도로시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