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랄라스윗
랄라스윗
드라마틱한 멜로디와 서정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여성 듀오 랄라스윗이 디지털 싱글 ‘신시아(cynthia)’를 14일 정오 발매한다.

이번 싱글 ‘신시아’는 랄라스윗이 처음으로 발표하는 리메이크 곡으로, 오는 28일 계절을 콘셉트로 한 미니 앨범 ‘계절의 공(空)’의 발매를 앞두고 특별히 선공개된다.

스웨덴 출신의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울프 토렌슨(Ulf turensson)의 ‘신시아(sincere)’를 재해석한 이 곡은 지난 1997년 일본의 유명 배우이자 가수인 하라다 토모요(原田知世/harada tomoyo)가 리메이크해 일본 내에서 큰 사랑을 얻은 바 있다.

‘신시아’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을 달빛에 기대어 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아름다운 멜로디에 박별이 직접 어레인지한 스트링 쿼텟의 연주가 더해져 풍성한 사운드를 완성했다.

음원 발매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멤버 박별이 직접 그린 그림으로 제작됐다. 일러스트부터 전체적인 구성, 연출까지 박별의 아이디어로 진행되어 더욱 의미가 깊다.

랄라스윗은 오는 17일 올림픽 공원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음악 페스티벌인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 2015’ 무대에 올라 신곡 라이브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후 랄라스윗은 오는 11월 13일부터 29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총 9회에 걸쳐 장기 소극장 공연 ‘나의 계절’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해피로봇레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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