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실검보고서] 최문순 강원도지사, 도의회에서 실신.. 무슨 일?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10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최문순’이 올랐다.

# 최문순 강원도지사, 도의회에서 실신.. 무슨 일?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14일 제24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도정질문에 답변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려졌다.

최 지사는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 상태가 호전돼 현재 공관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최 지사는 앞서 오전 도정질의 답변 때 1시간 가량 서 있었으며, 식은땀을 흘리는 등 피곤한 모습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도는 최 지사가 12일 평창에서 개막한 제6회 세계산불총회 개막식과 환영 만찬에 참석하고, 전날에는 국회와 주한중국대사관을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면서 피로가 겹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이날 새벽 3시까지 도정질문에 대비한 답변을 준비하느라 숙면을 취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최근 바쁜 일정을 소화하던 지사가 피로가 겹쳐 쓰러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회의를 계속 진행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TEN COMMENTS, 건강 조심하시길.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네이버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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