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수정 기자]
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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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알리가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라는 가사에 담긴 비하인드를 전했다.

알리는 14일 오후 서울 서초구 더 리버사이드호텔에서 새 미니앨범 ‘화이트 홀’ 음악감상회를 개최했다. 이날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와 수록곡 ‘샤이닝 이즈 블루’를 들려줬다.

타이틀곡 ‘내가 나에게’는 알리가 보여준 적 없는 팝록 장? 곡이다. 쉬운 멜로디와 시원한 고음이 인상적이다. 원하는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다는 다짐고 용기를 주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알리는 “가사에 신경을 많이 썼다. 제일 첫 부분이 공감간다”고 전했다. 알리는 “혼자 술을 마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혼자 술면서 ‘난 언제쯤 잘될 수 있을까’, ‘언제 내 생활이 편할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이 많다는 생각에 위로가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내가 나에게’는 술을 한 잔 하는 것이 배경이지만, 원래는 더 직설적이었다. 알리는 “녹음하다 급하게 생각나 가사를 썼다. 연주자들이 짜장면을 먹고 계셨다. 원래 ‘점심밥은 항상 짜장면, 난 언제쯤 고기를 썰까’로 표현을 했는데 이게 너무 직설적이라고 하더라”고 전했다.

알리의 새 앨범은 15일 0시 공개된다.

박수정 기자 soverus@
사진. 쥬스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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