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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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테이가 5년 만에 돌아온다.

12일 테이의 소속사 에이치아이에스(HIS) 엔터테인먼트 측은 “테이가 오는 20일 자정 0시, 타이틀곡 ‘그리운 날에는’을 발표하고 본격 컴백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테이는 ‘사랑은 향기를 남기고’, ‘사랑은… 하나다’, ‘같은 베게’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폭넓은 세대의 감성과 공감을 자아냈던 발라드계 대표 보컬리스트로, 이번 컴백에도 많은 이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년 만에 컴백을 공식 발표한 테이는 ‘더 뉴 저니(The New Journey), 즉 새로운 여정이라는 의미로 앨범 제목을 정하고 세 번에 나눠 수록곡들을 발표할 예정이다.

첫 번째 여정이 될 이번 가을을 시작으로 겨울, 봄까지 각 계절에 어울리는 섬세한 감성을 디테일하게 담아 노래를 발표하고 이 곡들을 모은 정규 앨범은 내년 상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랜 시간 기다려 준 팬들에게 보내는 테이의 선물로, 계절의 변화와 함께 1곡 이상의 곡이 수록되는 싱글을 발매해 음악의 완성도를 탄탄하게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드리고 싶은데 완성도를 포기할 수 없었다. 수준 높은 수록곡들로 채우고 싶은 부담을 안게 됐다. 세 번의 싱글 발매를 통해 완성되는 정규 앨범에 대해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테이는 최근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가진 HIS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틀고 가요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HI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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