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빈우가 오늘(11일)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빈우는 이날 연예인이 아닌 예비 신랑을 배려해 친척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서울 장충동의 신라호텔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김빈우는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예비신랑과의 일상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소속사를 통해 “짧은 시간이지만 서로 소통하며 소소하고 행복하게 살기로 약속했습니다”라고 결혼사실을 알렸다.
앞서 지난달 28일 김빈우의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결혼 소식을 전하면서 “3년 전 지인의 소개로 알게 된 두 사람이 올 초 진지한 만남을 이어온 끝에 서로에 대한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김빈우는 2001년 SBS 슈퍼모델로 데뷔해 드라마 ‘불굴의 차여사’ ‘환상거탑’ ‘잘났어 정말’ 등에 출연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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