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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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의 딸 지온이 바나나를 향한 집념을 드러냈다.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되는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바나나를 들고 창 밖을 간절하게 바라보는 지온의 모습이 담긴다.

이날 지온은 바나나 껍질을 벗기는 법을 몰라 눈 앞에 맛있는 바나나를 두고도 한 입도 먹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온은 바나나 하나를 들고는 요리조리 바라보며 분석하기 시작했다. 이내 지온은 바나나를 이리저리 흔들며 껍질 벗기기에 도전했지만 어디서부터 어떻게 껍질을 벗겨야 하는지 가늠이 안 되는지 바나나만 열심히 노려봐 웃음을 유발했다.

지온은 안되겠다는 듯 창문으로 다가가 “아빠”를 외쳤다. 하지만 밖에 있는 엄태웅에게 지온이의 목소리는 닿지 못했다. 이에 지온은 아빠보다 더 가까이 있는 VJ 삼촌을 향해 “삼촌 바나나”, “바나나 까줘”라며 애타게 도움을 청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는 후문.

이날 ‘슈퍼맨’은 2015 프로야구 준플레이 오프 2차전으로 오는 11일 오후 5시 30분에 방송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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