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 장가가는 날"…에픽하이, 유부남 그룹 되다

[텐아시아=김지혜 인턴기자]

타블로 인스타그램

2일 에픽하이의 미쓰라진이 배우 권다현과 결혼식을 올렸다.

타블로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막내 장가가는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타블로와 투컷은 미쓰라진의 결혼식을 위해 깔끔하게 차려 입은 채 셀카를 찍고 있다. 말끔하고 댄디한 타블로와 투컷의 투 샷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날 미쓰라진과 권다현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더 라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미쓰라진, 권다현의 결혼식에는 에픽하이 타블로, DJ투컷이 사회로 나서고, 거미, 신용재가 축가를 부르며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앞서 타블로와 DJ 투컷은 지난 2009년, 각각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그룹 내 마지막 총각 미쓰라진이 2일 품절남 대열에 합류함에 따라, 에픽하이는 ‘유부남 그룹’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김지혜 인턴기자 jidori@
사진. 타블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