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박나래
박나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박나래’와 ‘유재환’이 올랐다.

# 박나래-유재환, ‘라디오스타’에서 눈부신 활약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 스타’가 또 해냈다. 숨어있던 진주를 끄집어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했다.

박나래, 유재환은 지난 23일 방송된 ‘황금어장-라디오 스타’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먼저 박나래는 “내가 하는 야한 농담은 수위가 높아서 방송에서 내보낼 수 없다”는 말을 시작으로, 과거 아침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남자친구의 어머니에게 “헤어져달라”는 말을 듣고 돈봉투를 받았다는 일화까지 공개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아울러 박나래는 “배우가 되는 것이 꿈이었다”며 정극 연기와 콩트 연기의 차이를 명확하게 보여주며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유재환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온화하고 상냥한 말투로 입담을 뽐낸 그는 박명수와의 일화를 시작으로, “‘무한도전’ 출연 이후 전 여자친구들에게 연락이 온다”고 변화를 설명하기도 했다. 또 과거 사진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TEN COMMENTS, 빵빵 터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
사진. MBC ‘라디오 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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