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석민 인턴기자]
검찰이 일명 ‘인분교수’ 사건의 피해자 A씨에게 심리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23일 인천지검은 21일 열린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A씨에게 219만 원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장 모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 취업을 시킨 제자 A씨가 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거나 인분을 먹게 하는 등으로 수십차례 가혹행위를 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장모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인천지검은 이 사건을 수사한 성남 중원경찰서로부터 A씨가 장 모 씨로부터 아무런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 채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또한, 검찰은 A씨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와 관련한 법률적인 조언도 할 예정이다.
1월부터 시행된 대검 범죄 피해자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5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장례비를 검찰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다.
TEN COMMENTS, 안타깝습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실시간 검색어, 이른바 실검은 확실히 오늘날 정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검찰, ‘인분교수’ 사건 피해자 심리치료비·생계비 등 지원
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2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인분교수’가 올랐다.
검찰이 일명 ‘인분교수’ 사건의 피해자 A씨에게 심리치료비, 생계비 등을 지원키로 했다.
23일 인천지검은 21일 열린 범죄피해자 경제적 지원 심의위원회에서 인천에 거주하는 A씨에게 219만 원을 지원하기로 밝혔다.
경기도 모 대학교 전직 교수 장 모 씨는 자신이 대표로 있는 디자인 학회 사무국에 취업을 시킨 제자 A씨가 일을 잘하지 못한다는 등의 이유로 2013년 3월부터 약 2년간 야구방망이로 폭행하거나 인분을 먹게 하는 등으로 수십차례 가혹행위를 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검찰은 지난 22일 수원지법 성남지원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장모씨에게 징역 10년을 구형한 바 있다.
인천지검은 이 사건을 수사한 성남 중원경찰서로부터 A씨가 장 모 씨로부터 아무런 손해배상을 받지 못한 채 정신적 후유증에 시달리며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피해자 돕기에 나섰다.
또한, 검찰은 A씨에게 민사상 손해배상청구와 관련한 법률적인 조언도 할 예정이다.
1월부터 시행된 대검 범죄 피해자 업무처리지침에 따르면 범죄로 인해 신체적·정신적 피해로 5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거나 생계가 어려워진 경우, 치료비, 생계비, 학자금, 장례비를 검찰로부터 직접 받을 수 있다.
TEN COMMENTS, 안타깝습니다.
윤석민 인턴기자 yun@
사진. 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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