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YB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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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20주년을 맞은 밴드 YB가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의 하반기 두 번째 호스트로 전격 출연한다.

24일 ‘SNL코리아6’ 제작진은 “YB가 오는 10월 3일 방송되는 ‘SNL코리아6’의 호스트로 나선다. YB의 충만한 록 스피릿을 바탕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YB는 지난 1994년 1집 앨범 ‘가을 우체국 앞에서’로 데뷔해, ‘나는 나비’, ‘사랑했나봐’, ‘사랑 Two’, ‘너를 보내고’, ‘박하사탕’ 등의 히트곡으로 전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밴드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이날 ‘SNL코리아6’에서는 YB이기에 가능한 음악 콩트와 쇼를 유감 없이 펼치며 팬들과 유쾌하게 교감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한 그동안 영화와 뮤지컬에서 선보였던 YB의 연기가 신동엽, 유세윤 등 ‘SNL코리아6’ 크루들과 어떤 조화를 이룰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은 “국민밴드 YB의 색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오직 ‘SNL코리아6’에서만 즐길 수 있는 참신한 웃음으로 더없이 풍성한 토요일 밤이 될 것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tvN ‘SNL코리아’는 41년 전통의 미국 코미디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 버전. 지난 2011년 첫 선을 보인 이후 대한민국에 19금 개그와 패러디 열풍을 일으키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기존 제도권 방송에서 볼 수 없었던 재치 넘치는 패러디와 농익은 병맛 유머를 기본으로, 사회적 공감 코드를 가미해 강력한 웃음을 선사한다.

오는 26일 오후 9시 45분 김상중 편이 하반기 첫 방송하며, YB 편은 10월 3일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
사진. CJ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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