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시우 기자]
사랑이 이긴다
사랑이 이긴다
관객 1만 명을 넘기며 선전하고 있는 장현성, 최정원 주연의 영화 ‘사랑이 이긴다’가 예술영화 전용관과 공동체상영으로 상영을 확대한다.

관객들의 호평에 따라 이번 주부터 경기 지역 예술영화 전용관인 G시네마를 비롯한 예술영화 전용관들의 상영에 들어가는 것.

상영관이 없거나 적었던 지역의 공동체 상영 역시 이미 확정되거나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또 한 번의 개봉’으로 호평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제작사 민병훈필름 측은 15일 일부 추가 상영관들의 리스트를 공개하며 “다양성 영화의 개봉 여건이 열악함에도 불구하고 영화팬들의 성원에 상영을 이어가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개봉한 ‘사랑이 이긴다’는 개봉 첫 주 주말 영화진흥위원회의 다양성 일일 박스오피스에서 1위를 차지했고 실시간 예매율에서는 개봉영화 중 10위권을 유지해 눈길을 끈 바 있다.

‘사랑이 이긴다’는 명문학교 진학에 대한 부담으로 부모의 사랑이 갈급했던 여고생과 그 가족이 겪는 일들을 다룬 영화.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됐으며, 올해 함부르크 영화제 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
사진제공. 민병훈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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