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주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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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검색사이트는 바로 이 ‘실검’으로 대중의 관심사를 실시간으로 반영한다. 그러나 ‘실검’이라는 어휘 자체의 의미는 대중의 관심이 그만큼 시시각각 변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실검’에 한 번 등극하려 몸부림치는 이들도 존재하지만, 그 한 번의 ‘실검’ 등극은 바로 1시간 후 또 다른 실검에 묻혀버리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그렇지만 ‘실검’이 대중의 관심사를 반영한다는 것, 오늘날 대중이 어떤 부분에 열광하는지를 알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된다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2015년 9월 14일 실시간 검색어에는 ‘효성’이 올랐다.

# [실검보고서] ‘그것이 알고싶다’, 효성그룹 등 재벌들 특권의식 고발..’후폭풍’

‘그것이 알고싶다’가 효성그룹 사장의 비자금을 추적해 재벌들의 특권의식을 고발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싶다-대한민국에 정의를 묻다’편에서는 효성그룹 조현준 사장의 비자금 조성 비리를 비롯해 일부 재벌들의 특권의식에 대해 조명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회사에 이른바 ‘유령직원’으로 취직한 A씨를 만나는 등 효성그룹의 비자금 의혹 등이 그대로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및 온라인 커뮤니티는 효성그룹 조현준 사장에 대해 이목이 쏠렸다.

한편 효성그룹은 조현준 사장의 비자금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하며, SBS를 상대로 모든 법적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TEN COMMENTS, 진실이 밝혀지기를 바랍니다. 또한 재벌들의 특권의식과 비자금 비리 관련 뉴스, 더 이상 보고싶지 않네요.

김주리 기자 yuffie5@

사진.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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