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히어 아이 앰
히어 아이 앰
영화와 음악이 함께하는 콘서트 ‘히어 아이 엠(Here I am)’의 세 번째 주인공으로 밴드 로맨틱펀치와 칵스가 출연한다.

오는 11월 1일 오후 6시에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히어 아이 엠’은 NHN티켓링크(대표 양주일)가 주최하는 릴레이 콘서트로, 출연 아티스트가 선택한 영화를 주제로 음악과 토크를 풀어내는 콘셉트의 공연이다.

세 번째 ‘히어 아이 엠’에는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와 날카로우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보컬이 돋보이는 록 밴드 로맨틱펀치와 본격적인 컴백을 알린 일렉트로닉 개러지 록 밴드 칵스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로맨틱펀치는 최근 발매한 EP ‘파이트 클럽’과 동명의 영화 ‘파이트 클럽(Fight Club)’을 선택했다. 이 영화는 브래드 피트와 에드워드 노튼이 주연한 데이빗 핀처 감독의 영화로 1999년 개봉 이후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칵스는 쿠앤틴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펄프 픽션(Pulp Fiction)을 선택했으며, 이 영화의 주인공 우마 서먼과 존 트라볼타의 커플 댄스 장면은 영화 역사상 최고의 댄스 장면으로 손꼽히고 있다.

평소 폭발적인 무대매너와 개성 넘치는 라이브를 보여줬던 두 팀과 각각의 성향에 꼭 맞는 영화들이 선택되면서 영화를 주제로 풀어낼 공연이 어떤 시너지를 낼 지와 더불어 아티스트와 팬이 함께 영화에 대해 소통할 수 있다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맨틱펀치와 칵스가 출연하는 콘서트 ‘히어 아이 엠’은 오는 11월 1일 KT&G 상상마당에서 열리며, 9월 14일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더욱 자세한 정보는 티켓링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
사진. 민트페이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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